Journal/회고록 (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 회고 4L (Liked, Lacked, Learned, Longed for) with DP(Delibrate Practice)스터디 그룹 Liked (좋았던 점)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모두모두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인생이 한층 풍성해졌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다. 나에게 맞는 분야를 추천해주고 로드맵을 그려주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고마웠다. 프로그래밍은 놀랍게도 재밌고 성취감이 느껴지는 분야이다. 오래도록(영원히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진로를 찾았다는 게 놀랍고 그게 개발자라는 게 더 놀랍다. 사람과의 접촉이 지속적으로 있어서 공부하며 보내는 시간들이 외롭지 않았다. 룸메가 있었고 스터디원들이 있었고 책모임과 생일모임이 있었다. 같이 공부하는 입장인 언니와 자주 만나 함께 공부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들이 공부의 시간동안 힘이 많이 되었다. 조카들의 성장을 가까이서.. [우테코5기] 최종 코딩테스트 우테코란? 우테코는 우아한 테크 코스의 줄임말으로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에서 진행하는 개발자부트캠프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탐구하는 것을 독려하며 동기들과 함께 자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우테코는 기존 '지원서- 코딩테스트- 면접- 프리코스- 최종합격'의 코스와 다르게 '지원서-프리코스-최종 코딩테스트'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는데 특별했던 점은 프로코스를 모든 지원생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이었다. 프리코스에서는 과제를 수행하는 미션을 받고 1주일간 해당 미션을 구현해 제출하면 된다. 총 4주의 과정이었고 매주 해당 미션의 전체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었고 그를 기반으로 다음 미션에 좀 더 나은 코드컨벤션과 스타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 [코딩 인터뷰] 교육플랫폼 라이브코딩 인터뷰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잘 못했고 재밌었다! 인성면접이나 기술면접에 해당하는 질문 하나 없이 정말 문제 한가지를 열심히 푸는 면접이었다. 문제는 비교적 간단했고 분위기는 캐주얼했고 면접관분은 친절하셨다. // 0을 포함한 홀수를 가진 배열이 [0, 2n-1] 존재할 때 배열에서 빠진 수를 찾아 반환하라. // 배열에는 2n-1보다 작거가 같은 모든 홀수가 들어있어야 한다. // (n은 배열의 길이) input = [0,1,3] output = 5 문제를 이해하는데도 한참 걸렸다. 그래서 질문을 계속하고 예시를 계속 들어주셨음..ㅎㅎㅎ n은 배열의 길이라 [0,1,3]이 들어오면 3이 되고 2n-1 = 5가 되면서 5보다 작거나 같은 모든 홀수와 0 중에 배열에 없는 수를 반환해야 하는 문제였다. 처음엔 아주 단.. [회고록] 업 앤 다운의 반복, 3-6개월의 기록 국비지원 4개월 교육 시작 혼자 공부하는 것에 벽을 느끼고 프로젝트를 함께 할 사람들이 필요한 시점에 패스트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프론트엔드 코스를 신청했다. 간단한 문제와 AI면접을 보고 합격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국비교육의 장단점은 블로그나 유투브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는데 나도 비슷한 장단점을 경험했다. 단점으로는 일단 체계가 없다. 프로그램의 일정이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주긴 하지만 체계적으로 공부를 도와주는 느낌은 아니었고 운영진들과 강사와의 소통이 없어보였다. 그리고 수강생들의 프로그래밍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어느 한 수준에 중점을 두고 가르치지 못해서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을 많이 받았다. 좋았던 점은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 아주 소소하지만 팀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확실히 혼.. [회고록] 코딩공부의 시작, 그 후 3개월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지 5달이 지났다. 이런저런 정보들로 인해 TIL겸 기술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내가 지식을 습득하고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제라도 어설픈 기술포스팅을 그만두고 나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한다. How I started to study programming 2022년 기준, 29살의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유치원에서 일하고,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고, NPO(비영리단체)에서 일했다.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즐겁게 했고 이제 남들이 말하는 취업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시점이 왔다. 무역? 번역? 영어강사? 어떤 쪽으로 커리어를 정할지 고민하던 차에 코딩이 생각났다. 현직에서 개발자로 현직에서 일하는 지인들도 있고, 또 요즘 많이들 공부하던데 싶어서 '코딩 포기하는 이유.. 이전 1 다음